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충격적이어서..
난 처음 뭔지 모르게 스토리가 촌시러울것 같아서 보고 싶지 않았다.
아마도 예전 '짐캐리'가 주연한 '마스크'의 영향일듯 하다.
그 유치하고 만화같았던...ㅋ
그리고....
도대체 어디서 저런, 표현하고자 하는 배역과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여배우를 섭외했는지도 참으로 기가 막히는 부분이다.
이한별씨~ 어디 계시다 나타나셨나요?^^;;
이 영화 또한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드라마이다.
요즘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나 드라마엔 늘 '흥행이 보장된다'는 수식어가 붙는다.
올해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의 활약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내놓은 '무빙' 역시 역대 국내 서비스를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빙' 역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이다.
'무빙'도 너무너무 재밌다.
개인적으로 이런 초과학적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관계로 정말 강추하는 드라마이다.
여하튼, 네이버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은 지난 18~24일 1주일간 누적시청 1920만 시간을 기록했다고한다.
국내 드라마로는 1위, 글로벌에선 비영어권 드라마 2위에 올랐다.
'마스크걸'은 2015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연재된 웹툰이다.
외모 컴플렉스를 가진 직장인 '김모미'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던 중 의도치 않게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일대기를 그렸다.
19세 이상 제한에도 연재 당시 종합 순위 탑10을 놓치지 않았다.
업계에선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의 경쟁력으로 '서사의 완결성'을 가장 먼저 꼽는다.
완결된 스토리를 시각화한 콘텐츠여서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 웹툰은 스토리 측변에서 다양한 시도가 많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는 "한국 웹툰에는 엄청난 스토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 콘텐츠진흥원도 "웹툰은 한국의 유력한 서사 매체가 됐다"고 분석했다.
기존 팬덤을 고정 시청자로 확보할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수 없는 강점이다.
배우 캐스팅이 원작 웹툰과 얼마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느냐는 늘 화젯거리다.
원작과 닮은 배우가 캐스팅 될수록 몰입도가 높아, 보는 재미를 더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마스크걸의 이한별, 안재홍이 대표적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콘텐츠가 성공하면, 그 인기가 웹툰으로 돌아오는 사례도 적지 않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웹툰 '지금 우리학교는'은 드라마 공개후 조회수가 80배 늘었다고 한다.
웹툰업게의 양대 축인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은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IP활용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한다.
올 하반기에도 웹툰 기반 콘텐츠가 잇달아 등장한다.
네이버웹툰 인기 연재작인 '스위트홈 시즌2', '이두나!'등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의 작품들도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특히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스위트홈'이 다시 돌아온다는 점이 정말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우리나라 창작자들의 머릿속엔 어떻게 저런 빅 아이디어들이 들어있는건지...
알면 알수록 대단한 코리언들이다~^^
'스위트홈2'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좋은 작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해야겠다!!
스위트홈에 나오는 주인공 '송강', 더글로리에서 의사로 열연을했던, 그리고 스위트홈에서 의대생 역할로 등장했던 '이도현'의 활약이 인상 깊었던, 물론 다른 멋진 캐릭터들도 박수갈채를 받아야 마땅할 만큼 훌륭했지만...여하튼 그 멋진 작품2가 나온다니... 진심으로 기대만발이다.
우리나라 웹툰!! 드라마!! 화이팅입니다~^^
'차현수'역의 '송강'.
스위트홈2에서 다시 만날수 있다니 너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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